해외상표등록의 골칫거리, TMclass로 해소 - 31개 국가의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한글로 검색할 수 있는 TMclass 개통 -
특허청(청장 김영민)은 미국, 일본, 독일 등 31개 국가에서 인정하고 있는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한국어로 검색할 수 있는 TMclass 시스템이 2013년 5월 16일자로 개통되었다고 밝혔다.
상표(브랜드)를 각 나라에 출원하여 권리로써 보호받고자 하는 경우에 그 상표를 사용하려는 상품과 상품분류를 정확하게 지정하여 출원하여야 하는데 각 나라마다 명칭과 분류가 약간씩 달라 해외로 상표출원시 애로사항이 많았다.
앞으로 TMclass를 이용할 경우 각 나라의 상품명칭과 분류를 잘못 기재하여 거절되는 사례는 크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.
TMclass는 전 세계의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검색할 수 있도록 OHIM(유럽공동체 상표디자인청)이 개발한 사이트로 한국, 미국, 일본 등 세계 5대 상표 강국(한국, 미국, OHIM, 일본, 중국)들의 다자간협의체인 TM5(Trademark 5)에서 전세계 상표출원인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하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 중 하나이다.
이 사이트는 세계 31개국에서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 DB를 제공받아 각국의 언어로 전 세계의 상품명칭 및 상품분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, 예를 들어 한국어로 “우유”를 검색하면 미국, 독일 등 세계 31개국에서 인정하는 우유와 관련된 모든 상품명칭과 상품분류를 검색할 수 있다.
TMclass 이용방법 관련하여, 2013년 5월 16일에 개통된 TMclass 한국어 웹사이트(http://tmclass.tmdn.org/ec2/)에 직접 접속하면 한국어나 여러 나라 언어로 31개 국가의 상품명칭과 상품분류를 쉽게 검색이 가능하다.
박성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“앞으로 TM5(상표분야 선진 5개국 협의체)를 통하여 전 세계의 상품검색 뿐만 아니라 상표검색이 가능한 TMview사업도 추진되고 있으며, 금년 12월 5~6일 한국에서 개최될 TM5 연례회의에서는 한국주도로 출원인의 편의제고를 위한 세계 각국의 상표제도 조화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질 것”이라고 한다.
[출처]특허청 보도자료(2013.05.2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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